보령시, 중앙부처와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보령시, 중앙부처와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이대호 취재기자
  • 승인 2020.06.29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장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장면

보령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함께 중점 시설 10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공사장, 건축물, 시설물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위험·취약시설·계절적 취약요인 등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 소관시설 점검은 최소화하고 중앙부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보령지역은 유원시설 1개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국가문화재, 소규모 공공시설 등 10개소를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 유원시설인 대천필랜드에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환경부와 공공하수처리시설 ▲문화재청과 성주사지 국가지정 문화재 ▲행정안전부와 교량, 급경사지 등 소규모 공공시설 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최초로 모바일 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점검결과의 이력관리와 보존성을 제고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확행 및 점검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점검 대상 시설이 대폭 축소된 만큼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예산을 투입해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