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시 전환 추진 순항
홍성군, 시 전환 추진 순항
  • 이대호 취재기자
  • 승인 2020.07.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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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홍성군 시 전환 추진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홍성군, ‘시 전환’ 추진 순항
홍성군, ‘시 전환’ 추진 순항

홍성군은 군민이 공감하는‘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공감·소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시 전환을 위한 최적의 전략도출과 구체적인 로드맵 완성을 위해 ‘홍성군 시 전환 추진전략 수립 연구 용역’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환 군수 주재로 시 전환 추진위원,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전환 추진 경과보고, 용역사업의 추진성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맡은 임정빈 성결대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 운영이사)는 홍성군의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역할론과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시 전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 전환 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인구증가, 도시 산업발전, 지역 균형발전 등 시 전환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추진위원들의 시 전환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측면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며 시 전환 시 동(洞)지역의 농어촌특례입학 혜택 상실 등 부정적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수립과 대정부, 대국회 대응논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도청 수부도시에 걸맞은 위상정립을 위해 시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고, 도청소재지 군의 시 설치 법제화 등 최적의 추진전략을 수립해 군민과 함께 시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제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이 다뤄질 수 있도록 연구진과 추진위원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을 담당할 도청소재지 홍성군의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 전환 추진전략을 구체화 하여 향후 정부 대응활동과 대군민 홍보활동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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