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 운영
태안군,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 운영
  • 이대호기자
  • 승인 2020.08.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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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일대일 방문 인지건강프로그램 제공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치매환자쉼터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가가호호 두드림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 및 안면거점 치매센터 40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의료원 간호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일대일 방문을 통해 △두뇌건강 놀이책(현실인식훈련) △베러코그 수업(인지자극) △미술치료(한지ㆍ가죽공예ㆍ미술교실) 등의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치매환자 돌봄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치매 돌봄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 전 치매환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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