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 주민설명회 개최
서천군,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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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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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대부 희극인 전유성의 재능기부 토크쇼로 화합의 장 마련
연극계 대부 희극인 전유성의 재능기부 토크쇼로 화합의 장 마련-서천군 제공
연극계 대부 희극인 전유성의 재능기부 토크쇼로 화합의 장 마련-서천군 제공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청년 예술가들의 지역살이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의 시작에 앞서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판교면 주민과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이 펼쳐질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배우 민경진 씨가 진행 아래 희극인의 대부 전유성 씨의 토크쇼가 펼쳐졌다.

토크쇼에서 전유성 씨는 경북 청도군의 외딴 마을에 ‘철가방 극장’을 개관해 7년 동안 4800회의 공연에 약 2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조성한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여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권병학 판교면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판교면에 청년들이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판교면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청년들을 도울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살이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정착을 생각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는 ‘문화예술 특화 한 달 살기’를 주제로 웹드라마 제작과 예술 활동 등을 하며 한 달 동안 판교면에서 생활할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모집을 진행하며 온라인 면접을 통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 기수로 총 20명의 입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청년 지역살이 모집과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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