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레저활동 중 개인 부주의 사고 주의 당부
보령해양경찰서, 레저활동 중 개인 부주의 사고 주의 당부
  • 이대호기자
  • 승인 2020.10.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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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고장 등 표류사고 잇따라 발생 ... 출항 전 안전점검이 필수
조타기 고장 낚시어선 사진
조타기 고장 낚시어선 사진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수상레저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 행락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나지 않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스스로의 안전을 위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개서이래, 6년간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의 사고건수는 총 573건으로 그 중 엔진고장, 배터리 방전 등 해상 표류사고가 395건(68%)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올해 9월까지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65건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대부분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나지 않을 해상 표류사고가 56건(86%)이 발생했다.

최근 충청남도 보령시 소재 원산도와 고대도 사이에서 엔진 배터리가 방전 된 레저보트 A호, 유압호스 누유로 인한 조타기가 움직이지 않은 낚시어선 B호가 대천항 인근 해상에 표류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활동자 스스로가 선박 내 노후요소 확인 및 교체, 유압계통 확인, 배터리 잔량, 연료 주입 상태 등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사항을 사전 점검하여 해양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대훈 서장은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위해 스스로가 출항 전 안전점검을 하고 운항 중에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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