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족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보령시, 가족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이대호기자
  • 승인 2020.10.13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유아 및 청소년, 다문화, 여성 등 가족 서비스 이용공간 통합
가족센터 조감도
가족센터 조감도

보령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과업 내용의 검토 및 논의로 내용을 보완하여 최적의 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가족센터는 명천동 200-4번지 일원에 국비 등 1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4200㎡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의 생활SOC 정책 연장선으로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가족 서비스 관련 시설을 한 곳에 모아 가족 서비스 이용공간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및 장난감도서관, 상상계단을 조성해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2층에는 드림스타트 및 방과후 아카데미, 북스텝 등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3층에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실 및 교육실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4층에는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 다목적실, 여성단체협의회, 성문화체험관 등 부모교육과 여성복지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층 한쪽면 전체를 개방적이고 유연하게 이어지도록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하여 보령시 가족센터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가족센터는 영유아와 청소년, 다문화 이주여성, 가족의 교육과 문화, 복지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도모할 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