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4개 기업과 1028억원 규모 투자 협약 체결
예산군, 4개 기업과 1028억원 규모 투자 협약 체결
  • 이대호기자
  • 승인 2020.10.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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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1028억원 투자와 320명 고용 이끌어 내
황선봉 예산군수가 4개 기업과 1028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가 4개 기업과 1028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예산군은 지난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6개 시·군, 1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4개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명배메탈, 이엔지스틸㈜, ㈜동아에프이, ㈜동아에프이 등 4개 기업이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와 예당일반산업단지 등 11만6724㎡(약3만6300평) 부지에 102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및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투자 완료 시 32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지게 된다.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에 신설하는 ㈜명배메탈은 보호 필름 제조와 준불연 단열시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이전 신설하며, 이엔지스틸㈜는 철강제조 및 판매에 국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모회사인 태인E&G는 5개의 계열사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건축 디자인, 강구조물 제작, 철강재 가공제조, 마케팅 판매 솔루션 등 철강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이다.

㈜동아에프이는 기계설계 및 제작, 덴탈 마스크 제조, 음식물 중간 처리업 등 3개 계열사이며, 예당일산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성광금속㈜는 스테인리스 배관용강관 제조업으로 기존사업장이 경기도 김포에 소재하고 있으나 예산군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 이전하는 4개 기업의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군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사가 우리 군으로 투자를 결정한 만큼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에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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