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정상 추진 탄력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정상 추진 탄력
  • 이대호기자
  • 승인 2020.10.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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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건설 SPC 참여 예비후보군 선정 발표
복원공사 입찰 공고,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정상 추진 탄력 (조감도)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정상 추진 탄력 (조감도)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본부장 김윤기)는 (구)서천화력 폐부지개발사업의 리조트 건설 사업을 위한 SPC 참여 예비후보군을 지난 19일 선정 발표했다.

지난 7~9월에 걸쳐 3차 공모를 진행했으며, 2~3차 공모에 연속 참여한 동백솔비치 컨소시엄에 대해 지난주 후보군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했다.

중부발전과 서천군 관계자는 리조트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SPC 참여사 결정을 위한 사업제안서 공모 및 평가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지난 15일에 복원공사의 핵심인 서천화력 철거 및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 입찰공고를 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복원공사 발주 일정에 관련해 중부발전과 수시로 실무협의를 해왔다.

중부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착공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은 화력발전시설 철거와 해수욕장 복원 공사는 대규모 복합공사로, 공사 발주방식 결정과 그에 따른 향후 예상되는 민원, 소송 등으로 인해 공사 및 준공 일정이 지연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법률적, 행정적인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자문과 내부검토 기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화력 철거 및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사전심사와 평가, 가격입찰을 거쳐 도급자를 선정해 2021년 1월 철거공사에 먼저 착공하고 2023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는 철거공사 진행 상황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2022년 1월에 착수할 계획이며. 전체적으로는 2023년 6월이면 철거 및 복원공사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리조트 건설 부지를 포함한 해수욕장의 배후 기반시설은 10월에 착수한 군계획시설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의해 추진된다.

지난 5월 확정 보고한 기본계획과 주변개발계획, 복원공사 설계 내용, 해역이용협의 등 각종 계획과 현재 진행 중인 용역과 협업을 통해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노박래 군수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의 핵심이었던 철거 및 복원공사의 발주 일정 지연으로 군민의 신뢰 하락과 중부발전의 의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며 “입찰공고를 계기로 그동안의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고 해수욕장 복원공사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 군수는 “향후 공사추진과 관련해 중부발전과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세계적인 복원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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