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절반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주의 당부
화재사고 절반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주의 당부
  • 김정미
  • 승인 2020.11.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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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기 사용 안전수칙 홍보 이미지
겨울철 난방기 사용 안전수칙 홍보 이미지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본격적인 겨울추위를 앞두고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난방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대 겨울용품 화재는 화목보일러 148건, 전기열선 174건, 전기히터·장판은 318건으로 겨울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난방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 금지 ▲적정 온도 준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다른 난방기기와 동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하는 난방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감전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다급한 마음에 물을 뿌려서는 안 되며, 우선 전기코드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완전히 차단하고 화재진압을 시도해야 한다.

난방기기 화재의 경우 사람이 상주해 있는 곳에서 발생한 사례가 많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언 예방교육팀장은“높아진 난방기기의 사용 빈도와 비례해서 화재발생의 위험성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안전함 속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난방기기 사용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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