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기자가 들고 있는 부채
초보 기자가 들고 있는 부채
  • 이미숙
  • 승인 2018.02.0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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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나는 기자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다

초보라는 말이 붙는 다는 것은 익숙지 않은것으로부터  오는 경험 부족에서 나오는 미숙함을

배려 해달라고 표현하는 말이다

운전을 하고 다니다보면 잘못된 배려를 해주는 분 때문에 헷갈릴 때가 많다

기자라는 이름으로 요새 직업을 말하고 다니다 보면 언론이라는 매체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이 많이 있지만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편파적인 기사로 인한 잘못된 인식에 갈피를 못 잡을 때가 있다

쎄야 기자” “ 무조건 까야지어떤 의미일까 ?

모 신문의 육두문자를 이야기하며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한다.

그러면서 네가 그런걸. 할 수 있을 것 같나 하는 표정이다

언론은 신문, 잡지, 방송 등을 통하여 뉴스나 사실을 알리거나 의견과 논의를 전개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을 말하며 언론인은 그걸 행하는 자이다

언론이 주는 의견이나 논의가 대중에게 여론이 형성됨으로써 올바른 정보와 정책이 사회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으로 엄청남 책임감을 갖아야 할 직업임에 분명 하다

 

한동네 살다보면 김 씨네 숟가락이 몇 개 인지 알정도의 친근감과

밤을 새우며 하는 이웃집 부부싸움 원인에 다음날 동네가 시끄러워지는 오지랖이 지방의 특성이다

세상이 디지털의 개인주의로 바뀌어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남 이야기는 언제나 화두이고 재미를 주는 세상에 지방언론은 그 오지랖에 부채질을 하는 매체임이 분명하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부채질이 필요하다

사건이나 상황은 상대성이다 나름대로의 의견과 정황이 분명 있을 것이다

지극히 개인을 비롯한 소수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이미 벌어진 불씨에 정확하지 않은 편파적인 바람을 부친다면

불은 옳고 그름의 판단없이 한쪽으로만 타 오를 것이다 과연 얼마나 책임질 수 있는 부채질일까?

 

쎈말까댐

물론 부채를 들고 있는 언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 것이다

다만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고 책임을 다하는 언론을 제기하여 올바른 여론이 형성된다면 그때 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처음부터 부채를 흔들고 있는 기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초보운전자에게 불법 유턴을 하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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