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인의원과 김동일시장의 시정질의와 답변 불꽃 공방 예상했으나 잔잔히 마무리 돼~
한동인의원과 김동일시장의 시정질의와 답변 불꽃 공방 예상했으나 잔잔히 마무리 돼~
  • 김정미
  • 승인 2021.06.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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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사전 시정질문에 김시장은 물론 공무원들도 긴장

지난 21일 보령시의회 제237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한동인의원의 시정질의에 김동일시장과의 불꽃 공방이 예상됐으나 잔잔히 마무리 됐다.

이날 작심하고 나온 듯 한 한동인의원의 시정질문에 김시장은 물론 공무원들도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한 의원은 보령스포츠파크의 전기‧통신‧소방 사업비 누락에 따른 추가 사업비 소요에 대한 진행상황,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경제 친환경에너지 전환 전략, 해저터널 완공 대비 원산도 관광객 맞이 준비상황에 대해 보령시장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에 김시장은 “스포츠파크 조성사업비 증액으로 인해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면서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또한, 수소경제에 관한 질의에 대해서는 충남도에서 보령화력 1,2호기의 대안없는 폐쇄조치에 대해 간접적으로 충남도에 대한 불만을 얘기했으며, 에너지전환 대응TF팀을 신설 및 SK 및 중부발전과 대규모 청정수소 플랜트 구축사업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답변하기도 했다.

그리고, 해저터널 개통이후 원산도의 관광객 유입 노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고, 해양관광케이블카 유치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거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한 공무원은 “한의원의 시정 질의에 격론을 예상하였으나 원만하게 종료된 것 같다. 집행부에서도 격론에 대비해 답변 자료를 세밀하게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며 “집행부에서세밀한 추가 질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살짝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분위기를 전해들은 한 시민은 “한의원의 시정질문 내용이 시민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것들이어서 사이다 같은 시원함이 있었다”며 “다른 시의원들도 한의원 같이 시민들과 밀접한 보령시 사업 진행 절차에 대해서 세밀하게 공부하여 수시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기 영상자료는 보령시의회 제공 영상중 추가질의 답변 영상 부분을 편리한 상황으로 편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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