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뿌리썩음병’…장마철 대응 중요
‘생강 뿌리썩음병’…장마철 대응 중요
  • 이대호기자
  • 승인 2021.06.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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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연구소, 생강 풍년농사는 뿌리썩음병 방제에 달려
생강 사진
생강 사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장마를 앞두고 생강 뿌리썩음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이 병은 장마 후 생강 뿌리가 썩는 병으로, 매년 15% 이상 생산량 감소를 유발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 종구를 확보하고 장시간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로 및 두둑을 정비해야 한다.

또한 7∼8월 고온기 차광을 해주어 병을 억제하고 감염된 개체는 주위 흙과 함께 제거하고 주변은 약제를 관주처리해야 한다.

양념채소연구소 이종원 재배팀장은 “생강 뿌리썩음병은 걸리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장마 전후 3회 이상 PLS(농약목록관리제도)를 고려한 적용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해야 한다”며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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