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응급진료 서비스 질 높여!
태안군,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응급진료 서비스 질 높여!
  • 이대호기자
  • 승인 2021.06.24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서부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년 간(2020~2022) 15억 원 지원, 군 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채용
응급실 운영 체계화로 군민 의료복지 만족도 증진
군 보건의료원 전문의 진료 모습
군 보건의료원 전문의 진료 모습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지역 공공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에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한국서부발전(주)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5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채용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문의 채용을 통해 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판단 및 처치가 가능해져 닥터헬기를 이용한 상급의료기관 이송건수가 감소(2019년 17건→2020년 7명)하는 등 군민의 생존권이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의 채용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급이 2019년 C등급에서 2020년 B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군민 의료 향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응급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의료진 관련 부문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전문의 채용을 통한 응급실 운영 체계화로 응급의료 서비스 및 군민 의료 복지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통해 기존 공중보건의에 의존하던 응급실 진료환경을 크게 향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 보건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의 최종치료율을 더욱 높이는 등 양질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은 병상 10개를 비롯해 인공호흡기, 인퓨전 펌프, 환자감시장치, 부착형 흡인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32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해 빈틈없는 응급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