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발생
보령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발생
  • 김정미
  • 승인 2021.09.03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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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부모들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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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보령시 센트럴파크 아파트에 운영중인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제보자 B씨에 의하면 “여러 부모들과 아동학대 확인을 위해 동영상을 보았는데 모두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며 “아기들을 이불 채 내동댕이 치고, 죽을 억지로 먹여 토하는 아이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는 등 아기들을 학대했다는 정황을 보령시 관계자와 부모들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B씨는 “보령시 관계자가 동영상 확인 후 경찰에 바로 신고했으며, 오래지 않은 시간에 경찰들이 출동해서 관련 자료를 채증해 갔다”고 말하고 “하루라도 빨리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서 책임있는 사람들의 사과와 처벌이 있어야 하고 조속히 보령시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이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보령시 관계자는 “피해를 본 아이들과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현재 어린이집은 휴원 조치중이고 모든 아동들은 전원 조치중이며 사후조치와 재발방지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019년 운영위탁 협약식에서 “결혼기피 현상과 출산율, 인구감소로 자녀양육이 어려운 상황에 아이 낳기 좋은 보령 아이 키우기 좋은 보령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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