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일 오후 제막식 가져
보령시는 지난 1일 오후 보령 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보령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익. 이하 추진위) 주관으로 제막식을 가졌다
보령문화의전당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은 전국 최초 오석으로 완성됐으며, 조각가 박주부(웅천 돌문화공원 갤러리 탑 관장)씨가 설계·제작했다. 건립비용은 모두 3000여만 원이 소요됐고, 폐 핸드폰수집과 전액 시민 모금으로 충당했다
추진위는 1년여의 준비기간 동안 보령시와 제막 장소를 협의해 왔으며, 시는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건립 희망(87.8%) 의견과 설치 지역으로는 문화의전당(39.7%) 결과를 토대로 설치 장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보령시 작가와 문학의 발행인 김나인의 헌시를 낭독하는 시간과 박주부의 작품설명 시간이 있었으며 목도리 리폼식을 가지기도 하였다
조병익 위원장은“추진위가 활동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에 평화의 소년상이 모습을 드러냈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과 평화정신을 소녀상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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