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
보령시 '희망2022 나눔캠페인
  • 김정미
  • 승인 2021.11.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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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억5천만 원 목표…지난해 시 인구 1인당 평균 모금액 2만1236원으로 도내 평균보다 높아

보령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5천만 원 증가한 3억5000만 원이다.

시는 본청 내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캠페인 기간 중 현금 10억5124만 원, 물품 1억2604만 원으로 목표액 3억 원 대비 392%인 11억7728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고, 연간 모금 총액은 21억2850만 원에 달해 연말기준 시민 1인당 평균 모금액이 2만1236원으로 도내 1인당 평균 모금액(1만7910원)보다 3326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액보다 약 3억2000만 원이 많은 총 24억4869만 원을 배분받아 소외계층 물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17억5109만 원, 의료비 및 질병 예방에 3억9838만 원, 사회적 돌봄 강화에 2억9922만 원이 사용됐다.

시는 모금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달 15일 오후 2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집중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후원금 전달 및 사랑의 열매 전달식 등도 갖을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지난해 많은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 실천으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희망과 꿈을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손길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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