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쌀값 안정 위해 논 타 작물 전환 적극 추진
청양군, 쌀값 안정 위해 논 타 작물 전환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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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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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벼 심은 논에 타 작물 재배하면 ha당 최대 400만원 지원
청양군 출처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청양군은 논에 벼 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헥타르 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 지난해 벼를 심은 논에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 수확기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5가지 품목 외에 벼 아닌 타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작목별로 상이한데 사료작물은 400만원/ha, 풋거름·일반작물은 340만원/ha, 두류(콩)는 280만원/ha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 농지 요건을 완화해 2017년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 이외에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RPC 등과 계약재배 실적 등으로 2017년 벼 재배를 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농지까지도 타 작물 전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사업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마을대표 농가에 비치된 사업신청서와 약정서에 마을대표의 확인날인 또는 서명을 받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는데, 6월∼9월 사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전수조사에 의한 이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는 11월 중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 대상 농지 요건이 완화된 만큼 타 작물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대농업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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