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식이 전해졌다.
면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경 행정복지센터 직원 김대진 주무관이 종천면 화산리 일대를 둘러보던 중, 동물 울음소리가 들려 주변을 살펴보니 수로에 빠진 강아지를 발견했다.
김 주무관은 다른 직원들을 불러 무사히 구조하고, 강아지 주인인 주민 신 모 씨를 찾아 전달하며 이날 아침을 훈훈하게 시작했다.
종천면 맞춤형복지팀 김대진 주무관은 “누구라도 작은 생명이 위험에 처하면 나서서 도왔을 것”이라며 “강아지의 건강에도 큰 이상 없고 주인도 금방 찾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전했다.
강아지 주인 신 씨는 “추운 겨울날 강아지를 잃었을 수도 있었을 상황에 큰 도움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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