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치는 아이'의 고집은 꺽이지 않았다.”는 제목에도 그동안의 적지 않은 고뇌가 가득하다.
언론이라는 사명감과 나름 원칙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 친 흔적이 너무 선명하다. 그러할진데, 얼마 전 필자는 ‘C&C영상뉴스’라는 인터넷신문사를 하겠다며 조언을 구하겠노라고 이 발행인과 쓴 소주를 함께 마시며 언론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했으니, 그저 서로 마주보고 웃었다.
현실에 대한 애착과 안주보다는 그 어딘가 끝에 있을 희망을 찾아, 입에 단내를 풍겨가며 현장에 살았을 이 발행인에게 진심으로 7주년에 대한 축하와 영광의 인사를 전한다.
인생에서 사람이 자산인 것처럼 뉴스스토리의 7년 묵은 잔고가 자산임을 훗날 필자와 쓴 소주를 함께 마시며 추억할 날이 올 것이란 희망을 또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다른 생각의 같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통의 장을 이제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고치는 아이’ 뉴스스토리 이찰우발행인의 고집은 꺽이지 않았다. 그저 새로움의 걸음마로 다시 한 걸음 내 디뎠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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