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내 기업인 생산제품 우선구매 적극 추진
부여군, 관내 기업인 생산제품 우선구매 적극 추진
  • 이대호
  • 승인 2022.05.09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군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

 

지난 3월 기업인 간담회 장면
지난 3월 기업인 간담회 장면

 

부여군이 올해 들어 관내 기업인 생산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본청과 산하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관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부여군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3월에는 부여군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장 간 면담자리를 마련해 판로와 관련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방안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 추진되는 ‘부여군 공기관 대행 위탁사업’을 통해 관급자재를 구매할 때 지역생산 자재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승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지역상품우선구매 조례 정착을 위한 산하 공공기관 협조 요청 △분기별 실적관리 및 구매율 저조 기관 지속 독려 △구매 가능 품목에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 보호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