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23일 오후 1시 16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선촌항 인근 해상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원산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승선객 김모씨(71세)가 해상 펜션(약 33㎡, 약 10평, 가로 13m, 세로 10.6m)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여 신고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펜션과 인근 해상을 확인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상 펜션 1동이 오후 1시 36분께 전소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장에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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