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기상특보통제단 가동해 폭우에 총력 대응
보령소방서, 기상특보통제단 가동해 폭우에 총력 대응
  • 이용난
  • 승인 2022.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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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통제단
기상특보 통제단

 

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10일 오후 5시 20분 보령 관내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특보통제단이란,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 상황의 정도에 따라 비번 근무자의 30%, 50%를 소집해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기상특보통제단 가동으로 비번 근무자의 30%인 상황관리 인력(운영관리반, 상황보고반, 상황처리반) 16명과 현장대응 인력 3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출동 차량과 장비를 전력 가동하며 폭우에 총력으로 대응했다.

한편, 10일 오후 6시 43분쯤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에서 주택이 침수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7시 27분에는 오천면 영보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피해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이번 호우경보로 보령 관내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는 11일 오전 9시 기준 39건으로, 침수가 33건, 배수지원 2건, 인명대피 3건, 기타 1건이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보령 관내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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