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학교, ‘벽화 이야기’ 보령시민의 화제
청라중학교, ‘벽화 이야기’ 보령시민의 화제
  • 이용난
  • 승인 2022.08.3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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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중 벽화이야기 사진
청라중 벽화이야기 사진

 

청라중학교(교장 송귀원)는 지난 5월부터 벽화 작업을 시작하여 최근에 완성하여 학생들이 쉼터는 물론 지역주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주축으로 이룬 학교공동체의 공동작품이라는 점에서 혁신학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청라의 산천을 위시한 우리 역사 문화 역사 명화 등을 스토리텔링한 종합예술을 벽화에 녹여낸 것은 청라중학교의 위상과 실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괄목할 만한 눈길을 끌고 있다.

벽화에는 학생들에게 교육이 될 만한 명화(이응노의 군상, 정선의 박연폭포)를 비롯하여 잊지못할 5.18민주화 운동을 수묵추상으로 형상화하여 역사성을 부여하였다. 또한 픽토그램으로 표현된 청라중학교의 방과후 활동들, 즉 유도, 자전거, 기타, 징, 장구, 미술, 교과목 학습 등 방과후학교와 예술꽃 씨앗학교를 중심으로 1인 1악기 예술교육이 이뤄지는 점도 삽입하였으며, 만화 드래곤볼 7개의 여의주를 찾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벽화에 관심과 흥미를 자아내는데 충분하다.

이러한 대작은 미술교사(조을이)의 지휘 아래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예원 외 13명이 제작의 주역들이었으며 예술꽃 씨앗 학교 벽화 동아리 이정임 강사님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청라중학교 송귀원 교장은 “결코 쉽지않은 벽화가 완성되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역량보다 이러한 학교 공동체 역량을 키워줘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번 대작업을 일군 청라중 학생들의 꿈과 소망도 벽화처럼 아름답게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고생했습니다.”라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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