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 이용란
  • 승인 2023.02.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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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의 높이 차이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청사
보령해양경찰청사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기간을 맞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3일에 밝혔다.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6일~9일) 중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7일~9일)이 열릴 예정으로 관광객들이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하며, 보령해경 관내 최근 3년간 2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7건 12명으로, 그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 ’21년 고립 3건 8명, ’22년 추락 2건 2명(사망), 고립 1명(사망), 익수 1명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이 연안해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해역을 방문 시 개인 스스로가 물때시간을 파악하고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 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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