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 이미숙
  • 승인 2017.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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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추운 겨울철 김장 김치 나눔행렬 이어져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김장나눔 장면 -보령시제공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김장나눔 장면 -보령시제공

추운 겨울 보령지역 곳곳에서 김장 김치 나눔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 단체, 봉사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대천5(동장 오무연) 공무원들과 대천서부수협(조합장 고영욱),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류숙현)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를 담가 60가구에 각 5포기씩 모두 300포기를 전달했으며, 같은날 청라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포기를 담가 어려운 가정 100세대에 전달했다.

29일에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보령복지회와 한전kps보령사업처(한마음봉사단), 해망산 공군부대, 로운회, 깔끄미 봉사단, 13개 자원봉사 거점센터 상담가, 충남도립요양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00포기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30일에는 성주면(면장 이재국) 직원 및 새마을단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 공모선정된 300만 원을 활용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64가구와 노인회관은 물론,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부천시 상2동 어려운 가정 2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결연의 정까지 나눴다.

또 지난 3일에는 청라면(면장 김만수) 향천리에 위치한 무진사에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년 가장들을 위해 약 4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300여 가구의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청라면 직원과 청라오삼전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 부녀회, 주민들 100여 명이 함께하며 나눔을 받을 때보다 베풀 때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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