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창업과 평생교육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예산군, 청년창업과 평생교육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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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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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건소 활용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사업 협력
청년 창업및 평생교육 민관 협의체 구축 - 예산군 제공
청년 창업및 평생교육 민관 협의체 구축 -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예산군 지역청년창업지원과 평생교육 학습 장려를 골자로 하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의체 거버넌스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병수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장, 안창훈 예화여고 교장, 조세제 예산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을 위해 7월 보건소 신축이전에 따른 구)보건소를 활용한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팅과 평생학습 교육시설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70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국비 20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융복합 사업발굴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오는 5월 25일까지 공모사업을 신청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오는 8월중에 최종 선정된다.

군은 공모선정을 위해 오는 7월말 예산행정타운 내 신축중인 116억원의 보건소 이전신축공사가 완공 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문화복지, 평생학습 교육, 6차산업 활성화 등을 두루 겸할 수 있는 ‘신활력 창작소’를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했다.

민간부분에서는 예산군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며, 공주대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 조리학과 학생들도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연계해 지역 내 청년들의 호응도를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인큐베이팅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이수를 하면 예산시장 내 청년몰사업 또는 빈점포를 활용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청년들이 자생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예산시장 상인회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추가적으로 군은 201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이후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추진하지 못했던 평생학습관 신축을 포함시켜 청년들과 평생학습을 장려하는 기반도 마련해 나갈 구상이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황선봉 군수는 “올 7월말 보건소 신축이전으로 구)보건소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심 중에 우리지역의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과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며 “백종원 예산군 홍보대사와 지역대학, 지역 고등학교 등 학계와 시장 상인회에서도 청년 일자리와 원도심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신만큼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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