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16일 오후 2시 24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 낚시를 하던 김모(남, 31세)씨가 고립됐다 출동한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김모씨는 이날 오후 1시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밀물로 고립되어 나오지 못하자 인근에 있던 관광객이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갯바위에 있던 고립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보령해경은 고립자 김모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없음을 확인 후 안전계도 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서해 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갯바위에 낚시를 하러 들어가서 사고가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안전하게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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