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지식재산권 도입 4차산업실천 시범사업 추진
예산군, 청년지식재산권 도입 4차산업실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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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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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받은 미니사과 ‘예금정(禮金政)’ 확산 보급
김정호 청년농업인이 시범사업장에서 미니사과를 대목에 접목하고 있다.- 예산군제공
김정호 청년농업인이 시범사업장에서 미니사과를 대목에 접목하고 있다.- 예산군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특허를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제품의 가치 제고를 위한 청년지식재산권 도입 4차산업실천 시범사업 추진으로 미니사과 예금정(禮金政) 보급에 나섰다.

청년지식재산권 도입 4차산업실천 시범사업은 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의 지식재산권도입(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기관, 대학 등) 기술이전 비용, 특허기술 실천을 위한 기자재 및 종묘 구입, 경영개선 및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군을 비롯한 4개 시군에 1개소 당 2천만원(도비 600만원, 군비 1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예산군 시범사업자는 김정호(신암면, 19세) 청년농업인으로 중학교 재학 중 작게 열린 사과에 착안,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고등학교 2학년 때 미니사과 ‘예금정’으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군은 대목(접을 붙일 때 그 바탕이 되는 나무) 구입 지원으로 5000주에서 2만주로 대량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년부터 예금정을 국내에 보급 할 예정이다.

미니사과 ‘예금정’은 과실지름은 4∼6.5㎝, 무게는 40∼70g으로 특허(제10-1614912호)를 획득하고 본인의 이름에서 착안해 상표(제40-1140386호)까지 등록을 마쳤다.

크기는 일반사과의 4분의 1이며, 당도는 13∼17 브릭스(일반사과 당도는 11∼13 브릭스),낮은 산도와 과육이 단단해 맛도 좋고 소화에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정호 청년농업인은 “신규 사과품종개발에 이어 올해는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대량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가 많이 있다”며 “예산군 농업 발전을 위해서 청년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생과 및 묘목 구입, 재배기술에 대한 사항은 수원농장 김정호(041-332-9398)농업인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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