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사 제향 봉행, 애국지사 뜻 기려
청대사 제향 봉행, 애국지사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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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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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공
청대사 제향
청대사 제향

일제강점기 홍주의병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애국지사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병림, 안항식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 제향이 27일 청양군 화성면 청대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강준배 청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엄숙히 치러졌다.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 병림 그리고 6촌 동생 안항식 선생 등은 홍주의병으로 활동하면서 유림들의 독립선언이라 할 수 있는 파리장서 사건에 참여하는 등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인물들이다.

안창식 선생의 4대손인 안선영 옹은 “안창식 선생 등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본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손들은 매년 안창식 선생 등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청대사에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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