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12일 오후 12시 27분경 충남 보령시 무창포 앞 갯바위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고립됐던 관광객 김모씨(43세, 남)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관광객을 따라 갯바위에 올라서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고립되어 인근에서 고립된 상황을 목격한 사람이 119에 신고했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해양경찰 구조대, 무창포출장소 구조팀을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오후 12시 58분경 김씨 등 2명을 구조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바다를 찾아 주시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갯바위나 갯벌에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육지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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