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 결과 만족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 결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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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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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관광객 평균 지출비용 158,576원 사용
평가보고회 - 서천군제공
평가보고회 - 서천군제공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한산모시관 일대에서 열린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가 80%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종원, 이하 서천지속협)는 지난 26일 서천지속협 회의실에서 서천지속협 김종원 대표회장과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 노희랑 단장, 모시문화제 오제열 총감독, 언론사 대표, 모니터링 요원,군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 결과 발표회의를 개최했다.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 조국현)에서 주관한 분과 사업으로 종교,여성,예술,관광,복지,교육산업계에서 각각 종사하는 시민 모니터링 요원 총6명이 참가했으며 평가점수는 평균80점으로 조사되었다.

모니터링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유일의 전통섬유축제에 어울리는 행사라는 점과 지역축제에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식전행사, 주민 패션쇼, 모시 퍼레이드, 풍성한 체험거리, 볼거리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반면 행사장 주변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교통불편초래, 불친절하고 터무니 없는 음식을 비싼가격으로 음식을 파는 식당,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부족, 야간 행사시 안전관리 미흡, 젊은 층 참여 부재등을 꼽았다.

그리고 모시문화제와 어울리는 기념품 부재, 한산 지역경제와 연계하여 체류형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축제장을 찾은 외지관광객 58명을 대상으로 지역, 이동수단과 관람자, 지출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충남 지역에서 가장 많이 찾아왔고 자가용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먹거리에서 비용 지출이 많았으며 평균 지출비용은 158,576원으로 나타났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21회를 맞이했지만 세계적인 축제로 지역기여도가 크다, 반면 29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지역축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를 바탕으로 내년 30회 모시문화제는 국제적이며 서천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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