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선7기 첫 조직개편 부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시민을 위한것인가? 당심인가?
보령시 민선7기 첫 조직개편 부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시민을 위한것인가? 당심인가?
  • 이대호 취재기자
  • 승인 2018.07.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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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이 제208회 보령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보령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지난달 30일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갑론을박 끝에 표결에 붙여 여·야 3대 3 동수로 부결했다.

결국 1단 1과 2팀이 폐지되고 1국 4과 15팀 신설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새 정부 기조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려던 김동일 보령시장은 첫 조직개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의해 부결되면서 시책추진에 동력을 잃게됐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부결 이유는 △조직개편 입법예고 기간이 3일로 짧다 △시민들의 의견수렴이 부족하다 △무리한 공무원수 늘리기다 등이 주요 골자다.

과연 주요골자처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진짜 부결의 이유가 시민을 위한 것일까? 아니면 당을 위한 것일까?

참고로 자유한국당 모의원은  “조직개편의 필요성과 예산관계등 시민들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개편안이라고 앵무새처럼 떠들었다."며 " 마치 소 귀에 경읽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점차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시대에 걸맞는 현장행정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하려 했지만 의회의 부결로 시정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며 “조직개편을 반대하는 논리가 부족했으며 이번 조직개편 부결이 행정서비스 지연으로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많은 언론사들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로 인한 조직개편안 부결은 시민을 위한 조직개편안 반대보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동일 시장과 집행부 ‘발목잡기’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기사를 게재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의원들은 어떤 마음이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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