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국내육성 우수품종 사과 ‘아리수’ 확대보급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국내육성 우수품종 사과 ‘아리수’ 확대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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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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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역에 적합한 추석용 사과 중점 육성
아리수 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지도 - 예산군제공
아리수 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지도 - 예산군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예산지역에 적합하고 후지, 홍로품종에 편중된 재배형태 개선을 통한 품종 다변화로 예산사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리수사과 보급 사업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2016년도부터 시작, 현재까지 22개 농가에 기반시설과 묘목을 식재해 8.6㏊ 과원조성을 완료했다.

아리수 사과는 고온기에서도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으면서 산미가 있어 당산비가 좋아 홍로사과에 비해 식미가 우수하다. 홍로 사과는 탄저병에 감수성이고 꽃이 많아 적화 및 적과시 노동력이 많으나 아리수사과는 탄저병 등 병해에 강한 특성이 있어 재배가 홍로보다 수월한 장점이 있다.

또한 수확시기에 과실이 떨어지는 낙과가 없고 저장성이 뛰어나 추석용으로 수확되는 홍로사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리수사과는 수세가 떨어질 경우 가지발생이 안되고 냉기류 정체 지역에서는 동녹 발생(과피가 매끈하지 않고 녹이 낀 것처럼 거칠어지는 현상)이 심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법 개선과 아리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술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2년까지 아리수 재배 면적을 50㏊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예산지역의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중점 육성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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