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반대를 위한 반대~~ 당심으로 자의적인 의정활동 하는 것 아닌가?
발행인칼럼] 반대를 위한 반대~~ 당심으로 자의적인 의정활동 하는 것 아닌가?
  • 이대호발행인
  • 승인 2018.08.10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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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살펴보면 지역발전을 정체시키고 저해시키는 모습들~~

지금 보령시에서는 민선7기 첫 조직개편 안 부결로 인하여 집행부와 의회가 어수선하다. 그런데다 니편 내편 나뉘어 서로의 입장을 얘기하느라 바쁘다. 보령시의회 모의원 행태는 꼭 중앙정치 무대에서 일부 못된 영감님들(?) 행태를 보는 듯하다.

누가 봐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아니고 당을 위해 경쟁상대 당인 집행부 수장을 견제하기 위한 액션으로만 보여지고, 당에 무리하게 충성하는 듯한 모습으로만 보여진다.

그런데도, 자신의 행태를 정당화하기 위해 누군지도 모르는 시민사회(?) 운운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자 여론몰이에 애쓰고 있다.

또한, 체육회 임원들의 항의차 의회 방문에 대해서 시민들의 의견으로 보지 않고 집행부가 깊게 관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다 못해, 보령시의 모과장이 깊숙이 관여된 것 아니냐?며 확인도 안 된 ‘카더라’ 통신을 배포하며 자신의 행태를 정당화 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에 체육회 한 관계자는 모의원의 행태에 대해 “체육회임원들과 가맹단체임원들을 누가 시킨다고 의회에 항의하러 가는 그런 생각 없고 할 일없는 사람 취급 한다”며 격노하기도 했다.

보령시민들은 시장을 비롯한 기초 의원들을 시민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소속당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일하라고 선택하지 않았다. 또한 못된 일부 중앙정치인 닮아가라고 선택하여 주지도 않았다. 그저, 시민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재선의원인 모의원은 시의원의 책무가 시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시키는 방법이 집행부가 하는 사업마다 사사건건 시비 걸고, 추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새다.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도 그랬다.

사사건건 보령시의 시정에 토를 달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밀실야합으로 언론플레이 하며 지역민 화합이 아닌 지역민 편 가르기에 앞장선 지역 정치인이라고 시민사회 속에서 얘기가 들리기도 한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며 재도전해 바람(?)의 영향으로 보령시의회에 재입성한 모의원은 자신이 잘나서 재선에 성공한 줄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모의원의 행태는 보령시민을 위하고 보령시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고, 때(?)맞춰 충남정무부지사로 내정된 (전)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을 등에 업고 딴 생각이 있어 당심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란 말들이 시민사회에서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대의민주주의는 모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하기 어려운 의사결정을 선출된 시민 대표가 결정하고 그 결정을 시민들이 따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정말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시민대표를 잘못 뽑으면 자의적인 정책결정으로 시민사회 공동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지금의 보령시의회가 그렇다.

시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하는 모습이라며 말만 앞세워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려고 잔머리를 쓰고 있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지역발전을 정체시키고 저해시키는 모습들이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흐르지 않고 정체된 모습은 옳지 않다. 뭔가 시도하고 추진해야 한다. 그러다 잘못된 길을 가면 수정하고 다시 가야 한다.

보령시의회는 보령시 집행부가 멈추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뭔가 도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채찍질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러다, 단추를 잘못 꾀면 수정할 수 있도록 감사하고 질책해야 한다.

누가 봐도 당론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의 자의적인 의정활동임에도 잔머리 굴려가며 보령시민의 생각인 마냥 호도하지 말고 자숙해주길 바라는 것이 비단 필자의 바람만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오로지 시민의 평안한 생활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당론이 짙은 의정활동 및 자의적인 의정활동을 절제하고 보령시민의 의견을 정확히 청취하고 수렴하여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시의원 역할을 해주길 강력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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