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화려한 여정 시작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화려한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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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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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행사에 이어 축하공연, 백제한화불꽃축제 등 수만명 운집한 관광객들 사로잡아
개막식 - 부여군제공
개막식 - 부여군제공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15일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일본 ‘키야마 전통공연단’의 서정적인 공연과 함께 중국 ‘성도 악단’의 아름다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백제혼불깨움식, 양승조 충남도지사 환영사, 유병국 도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정섭 공주시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백제문화제 개막선언을 했다.

이날 공식 해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공연은 시대를 앞서 한류의 원조였던 백제문화를 현재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K-POP’에 접목시켜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였다. 백제의 노래와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리듬에 맞춰 수십미터 상공에서 펼쳐지는 곡예사들의 연기는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가수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한화그룹이 후원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제한화불꽃축제가 백마강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양한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 불꽃이 그림을 그렸고, 영상과 특수효과가 접목된 불꽃의 향연은 수만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대형 인공달에 불이 들어오자 관광객들의 짧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백제문화제에서 꼭 봐야할 대표 프로그램으로 ▲1400년전 백제의 최첨단 기술과 문화를 전파한 구드래 항을 재현한 ‘국제 무역항 구드래나루’, ▲백제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과 다양한 직업 체험인 ‘백제문화와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오층석탑 등 백제의 하이테크 유산을 레고로 표현한 ‘Together 레고 사비백제’, ▲금동대향로를 테마로 한 전국 최대 대형 미로 탈출게임인 백제 메이즈 ‘왕의 미로’,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한 역동성과 생동력을 강화한 ‘하이테크 백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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