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홍원항 인근 해상 갯바위 고립자 2명 구조
보령해경, 홍원항 인근 해상 갯바위 고립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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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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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고립자 구조 장면
갯바위 고립자 구조 장면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17일 오후 충청남도 서천군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임모(49세)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임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홍원항을 출항하여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고무보트 엔진 고장으로 인하여 표류를 하던 중 인근 갯바위에 올라가 오후 4시 16분께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 구조팀은 사고 현장 해상에 2m의 높은 파도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위험하여 장비를 착용 해상으로 입수 후 수영으로 갯바위에 접근하여 고립자 임씨 등 2명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보령해경은 임씨 등 2명의 구명조끼 착용 상태를 확인 후 고무보트에 승선시켜 고무보트를 앞으로 밀면서 안전 해역으로 이동했다.

해경은 고무보트를 홍원항으로 예인하였으며, 구조된 임씨 등 2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어 신속하게 고립자를 구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평소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여 높은 파도 속에서도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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