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영웅씨,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나눔 펼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학생들의 피아노 재능발굴과 육성을 위해 ‘피아노 음악교실’을 운영한다.
피아노 음악교실은 피아니스트 조영웅씨(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의 피아노 재능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의 승인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는 음악교실은 피아노 첫 입문학생을 위한 ‘음악재능발굴반’과 중급이상 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위한 ‘음악특기자반’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2개반 각 5명씩이다.
‘음악재능발굴반’은 별도의 실기시험 없이 학생 및 학부모 면접과 자기소개서만으로 선발한다.
‘음악특기자반’은 일반가정의 자녀를 포함해 1차 및 2차에 걸친 실기시험과 3차 면접으로 선발한다. 다만 음악학원 수강생의 경우에는 신청서 제출 시 해당 학원장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학생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판에 ‘음악교실’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관광과(041-950-4431)로 문의하면 된다.
재능기부자 조영웅씨는 지난 6월부터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보스턴 음악대학교 대학원 피아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서천의 대표적 피아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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