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죽도 맑은 물 공급 위한 국비 확보 ‘총력’ 다한다
홍성군, 죽도 맑은 물 공급 위한 국비 확보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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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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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국비 추가 확보 시 군비 1억5천만 원 절감 및 올해 말 ‘맑은 물’ 공급 가능해져
죽도 전경-홍성군 제공
죽도 전경-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서부면에 위치한 ‘찾아가고 싶은 아름다운 섬’ 죽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서지역(죽도) 식수원개발 사업’의 준공년도를 내년 말에서 올해 말로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서지역(죽도) 식수원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죽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해저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예산 29억 원, 내년 예산 37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준공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지만 만약 올해 국비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올해 말까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죽도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2020년 1월 30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필터를 통해 바닷물을 먹는 물로 공급하는 ‘해수화담수화시설’을 관리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해당 시설에는 연간 1억 5천만원정도의 유지관리 비용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올해가 아닌 내년 말 사업이 준공된다면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위탁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부터 연말까지 해수담수화시설 유지관리 비용으로 홍성군에서 군비 1억 5천만 원이 추가 지출되는 동시에 주민들도 상수원 부족에 따른 불편함을 1년 더 겪게 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더 대두되고 있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환경부, 충남도와 협의해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올해 말까지 죽도 식수원 개발 사업을 완료해 군비 1억 5천만 원도 절약하고, 죽도 주민들의 맑은 물 숙원사업을 완전히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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