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오천항 인근 침수선박 안전하게 예인 구조!
보령해경, 오천항 인근 침수선박 안전하게 예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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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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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3명 구조, 침수선박은 인근 조선소로 안전하게 예인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는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는 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보령시 오천면 회덕항 서쪽 3Km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740톤, 크레인선)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9일 새벽 4시 27분경 A호(740톤, 크레인선)선장이 선내 순찰중 기관실이 침수 되는 것을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 접수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세력을 급파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 하였으며, 사고선박 내부 확인 결과 기관실에 70cm 가량 침출수를 확인하였다.

바로 배수 작업을 실시하려 했으나 침출수에 유류성분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해양오염이 우려되어 상황분석회의를 통해 배수를 하지 않고 신속하게 사고선박을 예인하여 인근 조선소에 접안 시켰으며,

예인선 A호 주변에 오일펜스 60미터 가량을 설치하여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되지 않았으며 예인선 A호(740톤, 크레인선)는 연료로 사용하는 벙커A유 10,000L와 경유 2,000L를 적재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보령해경은“경비함정 3척, 방제정 2척, 해경구조대가 현장에서 해양오염에 대비 하고 있으며, 인근 조선소에 접안한 상태에서 폐유 수거차량을 동원하여 수거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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