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추 육묘 현장 기술지도 나서
당진시, 고추 육묘 현장 기술지도 나서
  • C&C영상뉴스
  • 승인 2019.02.12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정 온도와 수분관리 요령 집중 지도
고추육묘 사진-당진시 제공
고추육묘 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육묘 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육묘 현장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음.

❍ 이번 현장 기술지도는 고추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육묘의 적정 온도, 수분관리, 병해충방제 등에 대한 재배기술지도가 이뤄질 예정.

❍ 센터에 따르면 육묘에 앞서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단일품종보다 재배지의 환경조건과 관리조건, 소비자의 기호성 등을 고려해 내병성과 내재해성이 있는 2~3가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 또한 신품종의 경우 일시에 전 포장에 재배하는 것보다는 소량 재배 후 검증이 완료된 다음 단계적으로 재배면적을 늘려나가는 것이 보다 안전함.

❍ 고추 육묘 파종 후 온도는 초기의 경우 28~30℃의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다가 육묘 중기인 본엽이 2~3매 정도 나와 모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에 주간 25℃ 내외, 야간 15℃ 내외로 관리해야 묘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음.

❍ 수분관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기온이 상승했을 때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주며, 물을 주는 양은 저녁 때 묘상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고 재배환경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함.

❍ 아울러, 햇빛이 부족하면 꽃수가 감소하고 생육이 나빠지기 때문에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관리해야 하며, 육묘 중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 당 요소 60g)액을 엽면시비해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음.

❍ 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첫 단추가 고추육묘의 성공”이라며 “적정한 온도와 수분관리로 우량묘 생산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