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건 133억원 합동설계로 주민숙원사업 조기추진
예산군은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내년 2월 23일까지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30명 4개반(기반조성, 도로시설 및 타부서 지원, 도로관리, 지역개발)으로 구성돼 군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합동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반원들은 관내 농업기반시설 및 마을 안길과 진입로, 하천, 배수로 등 각종 시설공사 총 296건, 133억원에 대해 현장조사 및 자체 측량과 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주민 의견수렴· 설계반영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자체 측량설계로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설계 용역과 관련해 약 7억 13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영농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해 공사로 인한 영농 불편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 대상사업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포함해 대부분 주민들의 영농활동 및 생활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합동설계를 통해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건설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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