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촌폐비닐 수거 보상금 지급 추가 시행
서천군, 농촌폐비닐 수거 보상금 지급 추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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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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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서천군 지부지원으로 최대 500톤 추가 수거
영농폐비닐 분리 작업 모습-서천군 제공
영농폐비닐 분리 작업 모습-서천군 제공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농촌폐비닐 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추가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천군은 올해 농촌폐비닐 수거 보상금 예산으로 1천1백만 원을 투입하고 지난 2월까지 100톤을 수거하며 추가로 더 거두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농협중앙회 지원에 따라 최대 500톤 폐비닐을 추가 수거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수거량에 따라 최대 450톤 이상 5천만 원, 350톤 이상 4천5백만 원, 250톤 이상 3천5백만 원을 서천군에 지원하게 된다.

폐비닐 수거 보상을 원하는 단체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나 서천군청 환경보호과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은 한국환경공단 위탁업체를 통해 폐비닐을 수거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농협 서천군지부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폐비닐을 수거할 수 있게 돼 깨끗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을 위해 읍면에서 추진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을 통해 많은 단체가 수거보상금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작물 생육장애와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방치된 폐비닐을 수거해 이물질 제거와 세척작업을 거쳐 플라스틱 재생원료인 플러프(Fluff)로 재탄생돼 파이프, 전선피복, 도로방지턱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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