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 1구를 대천해수욕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상괭이 사체 1구가 25일 오후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센터 인근 해안가로 떠밀려 온 걸 확인하고 금속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포획 흔적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특이점 이 없는 걸로 판단하고 지자체에 인계 처리했다.
이 상괭이는 길이 133cm, 둘레 89cm, 무게 약 50kg 였다.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상괭이 사체는 지난주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발견 된 것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 보호종인 만큼 조업 중 그물에 걸리거나 부상당한 상괭이를 목격하면 조속히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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