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어두워져 길을 잃어 고립된 노인 2명이 보령해경 구조대에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에 따르면, 1일 밤 대천방조제 부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70대,60대 노인 2명이 어두워져 방향을 잃고 물이 점차 차오르자 불안감을 느껴 해경에 구조요청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구조대와 파출소 순찰팀을 급파해 물이 차오르고 있던 갯벌을 샅샅이 수색하여 고립자 2명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2명은 고령의 여성이었지만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날이 어두워지면 갯벌에서 방향을 잃기 쉽다”며 해루객들은 항상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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