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레저활동 급증에 따른 긴급 대응태세 유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6일 오전 충남 홍성군 천수만 내측 해상에서 스크류에 로프가 감겨 멈춰버린 어선 1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천수만 내측 죽도 남방 해상에서 조업 중 이던 A호(1.15톤, 승선원 2명)가 사고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해지자 보령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고, 15분만에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어선은 인근 수룡항으로 예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기물 때문에 이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며 “바다의 환경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해상에 무단으로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가 근절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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