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출입국 심사에 안면인식 AI 도입…플랫폼 경제 융복합 나선다
공항 출입국 심사에 안면인식 AI 도입…플랫폼 경제 융복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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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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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정부가 출입국 심사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데이터, 인공지능(AI), 수소 플랫폼의 융복합을 통한 산업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를 보급하고 AI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해 플랫폼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 경제 추진성과 및 향후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플랫폼경제는 데이터와 AI, 수소, 혁신인재 양성 투자 기반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이다. 앞서 정부는 올 초 각 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플랫폼 경제 확산 방안에는 분야별 로드맵을 통한 플랫폼 경제 기반 마련(1단계)에 플랫폼 경제 확산을 위한 2단계 계획이 담겼다.

먼저 정부는 Δ기존 산업 혁신 Δ신사업 창출 촉진 Δ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4가지 플랫폼과 산업부문의 융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법무부 합동으로 AI 안면인식 기능을 통한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업종·지역별 스마트공장을 연결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공장 운영, 설비 등을 분석하는 '제조 데이터 네트워크'와 농산물 종합정보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기술 시장 거래 기반 구축과 기초연구 지원, 인재 육성을 통해 시장, 기술, 인재, 제도 등 4개 분야에서의 플랫폼 경제 생태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플랫폼 경제 확산에 앞서 기존에 추진하던 데이터, AI, 수소, 혁신인재 양성 등 4개 분야의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에 수소승용차 275만대, 수소택시 8만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트럭 3만대를 보급하고 330만대를 수출하는 등 총 620만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도 1200개 이상 확충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수소승용차 6358대를 보급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7개 도시에 수소버스(35대)와 수소택시(10대)를 도입해 대중교통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데이터·AI 기반 신사업 창출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광주에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외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00개의 국내 AI 기업 해외진출을 돕기로 했다.

AI 대학원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한 혁신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그간 정부는 4개 분야별 로드맵의 조속한 이행을 통해 플랫폼 경제 성장기반을 확립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1단계 성장기반 확립 노력과 융복합 가속화,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 2단계 방안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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