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대산항VTS ‘ 주취운항 예인선 선장 검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대산항VTS와 보령해양경찰서는‘매의 눈’으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음주운항 선박을 검거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은 26일 11시 40분경 충남 서천군 홍원항 북서방 6.3Km 해상에서 항로를 벗어나 갈지자로 운항하던 예인선‘A호(예인선, 125톤)’선장(남, 72세)를 대산항VTS과 합동으로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산항VTS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경, 관제구역인 충남 오천항에서 출항보고를 하고 항해 중이던 예인선 `A호`가 보령항 11번 부이를 통과 직후 급격한 좌현 변침을 하며 항로 밖으로 이탈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사고 개연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찰·항행주의 정보를 제공 하던 중 예인선이 지그재그로 운항하는 것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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