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확의 계절 맞아 곳곳에서‘팜파티’개최
보령시, 수확의 계절 맞아 곳곳에서‘팜파티’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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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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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촌 팜파티 장면-보령시 제공
석화촌 팜파티 장면-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내 농장에서 자율적인 팜파티가 열리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인 ‘팜파티'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매 등을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로,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이후 자율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농가맛집 석화촌(대표 신전균)에서는 이웃과 도시민 등 그동안 찾아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런 음식과 인심을 나누며 농촌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감사파티를 열었다.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가맛집으로 선정된 석화촌(石花村)은 찹쌀·멥쌀·무·배추·고추·방풍나물 등을 직접 재배해 요리를 하고 음식의 맛이 깊어 맛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오는 26일에는 청라면에 위치한 친환경 유가공품 생산농장인 장현목장(대표 김원동·권연희)에서‘하늘구름 힐링 음악파티’가 열리고, 31일에는 머드포도원(대표 김원동·이상예)에서‘와인 팜파티’가 개최되는 등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에 친환경 보령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신전균 석화촌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돌려드리기 위해 팜파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팜파티를 열어 단골 소비자 확보 및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상희 농업지원과장은 “소비자와 농장의 교류를 통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팜파티를 통한 직거래 확대 및 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경쟁력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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