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신규마을 7곳 추가 운영, 올해 33개 마을 건강걷기 참여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7곳의 마을을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신규마을로 추가 선정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마을 걷기 순회교육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걷기교육은 삽교, 신례원 등 추가로 선정된 7개 마을에서 (사)대한걷기연맹과 연계해 △걷기운동의 필요성 △걷기의 올바른 자세 △질환별 맞춤형 걷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론교육과 걷기 실습으로 이뤄졌다.
걷기 운동마을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사후 건강검사 및 근육과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는 ‘인바디 측정’으로 신체변화를 설명하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걷기운동의 효과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좋은 교육을 좀 더 젊은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건강을 위해 즐겁게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보건소가 앞장서 걷기운동을 더 활성화 시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 보급과 농번기를 이용한 만성질환, 치매예방, 구강관리, 정신건강관리 등 보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주민주도형 걷기 교육을 실시 중인 보건소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걷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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