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집콕 독서로 인문학 소양 높이는 기회 삼아
코로나19 위기 집콕 독서로 인문학 소양 높이는 기회 삼아
  • C&C영상뉴스
  • 승인 2020.04.0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교육지원청 독서지원단 전자도서관 연계 활동지 제작 보급

보령교육지원청은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위기를 기회 삼아 ‘집콕 독서로 인문학 소양 높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달 개학이 3차에 걸쳐 연기되자 보령교육지원청 ‘보령북스타트 독서지원단’은 학생들의 독서 교육을 위해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서관의 휴관이 잇따르자 전자도서관 이용을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이를 활용한 독서 활동지 제작을 시작했다. 그리고 4월 1일부터 충남교육청 전자도서관 통합시스템이 개통되자 이에 발맞춰 독서 활동지를 보급했다.

독서지원단은 충남교육청 통합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전자책(6,435종), 오디오북(1,604권), 이러닝, 전자잡지(215종) 등의 자료를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적용하여 실제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학교 도서관과 교육청 도서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도서 담당자와의 소통으로 독서교육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학교는 교육과정과 상황에 맞게 집콕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사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e학습터를 활용한 독서교육을 실시하며 추후 플립러닝 등으로 구체화한다.

서정문 교육장은 “코로나 위기 기간 동안 평소 시간 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독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과수업 공백을 보완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